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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문법

토익LC 공부법에서 연음법칙이 가장 중요!

by 제우스12 2021. 5. 12.

토익 LC 공부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무조건 연음법칙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연음법칙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절대 토익 LC 공부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음법칙이란?


한글과 영어를 비교하면서 연음법칙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한글과 영어의 공통점은 바로 두 언어가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글의 경우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ㄱ,ㄴ,ㄷ,ㄹ, ㅁ...'의 자음과 'ㅏ, ㅑ, ㅓ, ㅕ...'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우리말 중에는 글로 쓸 때와 소리 낼 때가 다른 단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면, '국어''구거'로, '국물''궁물'로, '국가'는 '구까'로, '대통령''대통녕'으로 소리 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한글처럼 자음 (b, c, d, f, g, h,...)과 모음 (a, e, i, o, u)으로 구성된 영어에는 이렇게 글로 쓸 때와 소리 낼 때가 달라지는 단어가 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영어에도 이처럼 글과 달리 읽을 때 달라지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어에서의 현상을 우리는 '연음법칙' 또는 '연음 현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연음법칙 - 두 개의 단어의 자음이 겹치면 앞 단어의 끝 자음은 발음하지 않는다.

 

단어들의 예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같은 단어가 겹칠 경우:
  • 'bus stop'을 '버스 스탑'이라 읽지 않고 '버스 탑'이라 읽는 것입니다. 
  • 'want to'를  '원트 투'라 읽지 않고 '원투' 라 읽습니다.
  • 'about twenty'를 '어바웃 투웬니'라 읽지 않고 '어밧투웨니'라 읽습니다.
  • 'next time'을 '넥스트 타임'이라 읽지 않고 '넥스타임'이라 읽습니다.

 

  • 같은 자음이거나 발음상 비슷한 경우: 
  • 'need to'를 '니드 투'라고 읽지 않고 '니투'라 읽는 것입니다.
  • 'glad to'를 '글래드 투'라 읽지 않고 '그랫투'라 읽습니다.
  • 'was supposed to'를 '워스 서 포스드 투'라 읽지 않고 '워 서포 스투'라 읽습니다.
  • 'expected to'를 '익스펙트 투'라 읽지 않고 '익스펙팃투'라 읽습니다.

 

  • 두 단어의 자음들이 충돌할 경우:  
  • 'first bus'를 '퍼스트 버스'라고 읽지 않고 '퍼스 버스'라 읽는 것입니다.
  • 'don't know'를 '돈트 노우'라 읽지 않고 '돈노우'로 읽습니다.
  • 'next month'를 '넥스트 먼쓰'라 읽지 않고 '넥스 먼쓰'라 읽습니다.


두 번째 연음법칙 - 단어 여러 개지만 흡사 한 단어처럼 읽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앞 단어의 끝이 자음이고 다음 단어의 시작이 모음'인 단어들의 조합일 때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 'fix it'을 '픽쓰 잇'이라 읽지 않고'픽씻'으로 읽는 것입니다.
  • 'a cup of'를 '어 컵 어브'라 읽지 않고 '어커퍼브'라 읽습니다.
  • 'hand out'을 '핸드 아웃'이라 읽지 않고 '핸다웃'이라 읽습니다.
  • 'pick up'을 '피크 업'이라 읽지 않고'픽 컵'이라 읽습니다.
  • 'half an hour'을 '해프(하프) 언 아워'라 읽지 않고 '해펀 아워 (하펀아워)'로 읽습니다.

 

세 번째 연음법칙 - 자음[t]이 [모음]과 어울릴 때 [t]가 [ r]하고 비슷한 소리로 변하는 현상. 

 

  • 'out of'를 '아웃트 어브'라 읽지 않고'아우 러브'로 읽는 것입니다.
  • 'get out of'를 '세트 아웃 어브'로 읽지 않고 '겟라어브'라 읽습니다.
  • 'fill out a form'를 '필 아웃 어 폼'으로 읽지 않고 '필라어폼'으로 읽습니다.
  • 'at all times'을 '애트 올 타임스'라 읽지 않고 '앳올타임스'로 읽습니다.
  • 'about an hour'을 '어바웃 언 아워'이라 읽지 않고 '어밧언아워'으로 읽습니다.


토익 LC 공부법의 시작은 연음법칙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연음법칙, 연음 현상의 대한 이해가 충분한 뒤에 토익 LC를 해야만 단기간에 토익 성적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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